손흥민, MLS 진출설…LA FC 영입 추진과 연봉 포기설까지

토트넘 홋스퍼의 주장 손흥민이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 클럽 LA FC와 연결됐다는 보도가 나왔습니다. 영국 매체 'TBR 풋볼'은 LA FC가 손흥민과 이적 협상을 진행 중이며, 손흥민은 이번 여름 토트넘을 떠날 가능성이 어느 때보다 높다고 전했습니다.

LA FC, 손흥민 영입 위한 지정 선수 자리 마련

LA FC는 프랑스 공격수 올리비에 지루가 팀을 떠나면서 지정 선수(Designated Player) 한 자리를 비웠습니다. MLS는 샐러리 캡 제도가 있지만, 최대 3명까지 연봉 상한선을 초과해 영입할 수 있는 '지정 선수' 제도를 운영합니다. 이를 통해 LA FC는 손흥민에게 높은 연봉을 제시할 수 있는 상황입니다.

손흥민, 사우디 제안 대신 MLS 선택?

손흥민은 현재 주당 약 19만 파운드(약 3억 5천만 원)의 연봉을 받고 있지만, 사우디 프로리그 클럽들은 그에게 3년 총액 약 1437억 원의 초대형 연봉을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그럼에도 손흥민은 사우디의 파격 제안 대신 미국 MLS에서 새로운 도전을 고려하고 있다는 소식입니다.

구단과의 이별, 손흥민의 최종 결정은?

손흥민은 2015년부터 토트넘에서 활약하며 최근에는 토트넘 주장으로 팀의 메이저 트로피를 들어올렸습니다. 구단은 손흥민이 직접 미래를 결정하도록 할 방침이며, 현지 언론들은 이번 여름이 손흥민에게 새로운 길을 선택할 완벽한 시기라고 분석하고 있습니다.

향후 일정과 전망

손흥민은 프리시즌 훈련 복귀 전 토트넘의 새 감독 토마스 프랭크와 만남을 통해 시즌 계획과 이적 여부를 논의할 것으로 보입니다. 현재로서는 사우디 리그보다 미국 MLS 진출 가능성이 더 높다는 분석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앞으로 손흥민의 결정과 향후 거취에 많은 축구 팬들의 관심이 집중될 전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