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통령 취임 30일 기자회견 핵심 요약

국민과 함께한 30일, 국난 극복 강조

이재명 대통령은 취임 한달 기자회견에서 “국회 추경안 신속 통과로 경기회복과 소비진작의 마중물이 되길 기대한다”며 국민의 간절한 열망과 함께 국난 극복에 전력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취임 1호 지시로 비상경제점검TF를 즉시 가동하고 30.5조원 규모의 추경안을 편성해 신속한 국회 통과로 민생 회복에 속도를 낼 계획입니다.

G7 정상회의를 통해 민주한국의 귀환을 선언했고, 한미 통상 협상도 실용외교 원칙 아래 호혜적 결과를 위해 노력 중입니다.

민생 안정과 생활비 부담 완화를 위해 모든 정책 수단을 동원하며, 지속 가능한 성장동력 확보로 함께 잘사는 나라를 만들겠다고 밝혔습니다.

인공지능, 반도체, 재생에너지, 문화산업 등 미래산업에 투자하고, 자본시장 선진화를 통해 코스피 5000시대를 준비할 계획입니다.

한일은 가깝고도 먼 관계로, 갈등은 갈등대로 해결하고 안보·경제 협력은 지속한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일본 납치자 문제 등 북한 인권 문제에도 협력할 수 있는 부분은 돕겠다고 답했습니다.

부산은 해수부 이전이 적정하다고 밝히며, 충청권은 이미 행정수도 혜택을 받았기에 더 어려운 지역으로 이전해 균형발전을 꾀해야 한다고 설명했습니다.

제왕적 대통령제 우려에 대해선 “여대야소 상황은 국민의 선택이며 잘못하면 언제든 심판받는다”고 말했습니다.

이번 대출 규제는 시작일 뿐이며, 투기적 수요는 금융시장으로 옮기고 공급 확대와 수요 억제 등 다양한 대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